중국의 철강산업은 중화인민공화국 이래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당시 마오쩌둥은 철강산업을 통해 부흥을 이루고자 했으며 노동력 집중산업을 독려하는 대중적 경제 부흥 운동을 추진하였는데 딱 맞는 산업이 철강산업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제2차 5개년 계획을 실히 하여 농업국가에서 공업국가로 탈바꿈으로 변화를 생각해 왔으며 철강산업이 중국의 이런 변화에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기에 중국의 철강산업은 끊임없이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고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1949년 건국 초기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약 15.8만톤으로 세계 26위로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0.1%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수치였습니다. 이후 중국의 눈부신 성장과 동시에 철강산업을 급성장했고 1978년 조강 생산량은 3,178만 톤으로 세계 5위까지 올랐습니다. 

 

중국은 바오스틸, 텐진강관 등 대형 철강업체들을 바탕으로 1990년대 중국 철강선업 조강 생산량 6,535만 톤 1996년 조강 생산량 1만 톤을 돌파하였고 이는 당시 세계 1위 일본을 제치는 수치였습니다. 2009년에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규모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조강 생산량에도 불안요소로 있었는데 산업의 집중도가 너무 한쪽으로만 모여 있었습니다. 290개 철강 업체 중 34개만이 연평균 100만 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었고 그중 7개만이 평균 300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철강산업은 중복투자와 과잉 생산의 위험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의 바오스틸은 포스코라고 불리며 한때 세계 랭킹 2위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 철강업계 대표로 19080년 덩샤오핑은 포스코를 배워라 며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을 대접한 일화도 있습니다. 중국 철강업계들은 포스코를 벤치마킹에 집중하였고 바오스틸은 포스코를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오스틸은 1988년 구조조정에 들어가 상하이 제련 지주회사, 상하이 메이 산회사를 인수하면서 거대 철강업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상하이에 상장해 국내 9개의 자회사 및 일본, 독일 미국 등에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철강 수요는 중국 도시화 정책에 따라 건설 등에 꾸준히 투입되고 있으며, 아울러 동남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주택 700만호 건설 계획에 더욱더 많은 철강수요가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철강업계의 또 다른 사업인 자동차 업계에서도 수요를 대폭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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