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당시 중국의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개혁, 개방 이후 다시 대변혁을 맞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은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산업 분야였습니다. 당시 중국은 정책적으로 남동 경제 발전을 우선 도모하는 시기였으며 석유화학산업도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이 없어 대회경게 개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의 우수한 석유화학업체들의 투자를 받아들이며 우수한 석유화학업체들의 신기술 및 설비 도입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유전개발 및 석유화학 제품의 대량 생산 및 제품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개혁, 개방 초기 1978년 합성수지 33만톤에 불과하였으나 2008년에는 3,714만 톤으로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100배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개혁. 개방 이후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인해 석유화학 생산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전 세계에 거려 다양한 산업에서 중국석유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산 플라스틱에 대한 제품 수요도 늘어나면서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내수시장 장려 정책 때문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어 내기도 합니다. 

 

상하이 시노펙의 기원은 1972년 '상하이석유화공공장' 을 살펴보면 된다. 1993년 중국이 국영기업을 주식회사로 전화하는 과정에서 '상하이석유화공공장'은 '상하이석유화공주식유한회사'로 사명을 변경을 했습니다. 상하이시노펙의 주요 생상품을 살펴보면 석유제품, 중간 화공원료,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합성섬유 원료 및 합성섬유 등이 있습니다. 2012년 매출을 930억 위안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업계로는 '양쯔시노펙'이 있습니다. 1983년 설립된 '양쯔석유화공회사'를 기반으로 하여 2006년 상장을 폐지하고 2007년에 '시노펙 양쯔 석유화공 유한회사'로 사명으로 바꾼 후 합병되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0년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중국의 석유화학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중국의 에너지 자급자족 정책 및 비축해온 재고 과잉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2012년 당시 한국의 LG상사는 2013년 7월 '보위엔그룹'이 소유한 '보다 스디' 지분의 야 29%를 인수하면서 중국 내 유연탄 원료를 이용해 연간 94만 톤의 요소를 생산할 규모를 갖추었으며,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 중국 충칭에 고무제품 내열성을 강화시키는 불용성 유황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모직은 중국의 '지린석화'와 기술 협력을 체결하는 등 중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기업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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